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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은 노력의 또 다른 이름/요즘 뭐하니? & 캐나다 대학 일지

D-57) 쉬어가는 한학기 동안 나의 계획은 코업 준비와 영어

by CodeMia 2024. 2. 19.

캠퍼스에서 수업을 듣는 모드로

학교를 신청해서 듣고 있는데  

온라인으로만 수업 진행을 해주는

online delibery가 새로 생겼다.

 

이미 두 학기 정도를 마친 상황이지만

온라인 딜리버리로 트랜스퍼를 신청하여 

변경이 되었다. 

 

수업만 온라인으로 듣는 거지

학비와 다른 것은 모두 똑같다. 

 

문제는 이번 2024 겨울 1월부터 4월까지의 학기엔

이미 내가 다 들은 수업들만

온라인으로 제공하기에 

들을 수 있는 수업이 없었다.

그래서 한 학기를 쉬게 되었다. 

 

이 번 학기 동안 영어 공부와

코업을 준비하면 될 것이라 생각했다. 

 

코업을 위해

포트 폴리오, 이력서, 링크인 업데이트를 해 볼 생각이었다. 

 

이전 학기 마지막 과제들을 제출하고 나서는 

뭐를 할 기운이 없었다. 

어느 정도 시간이 많이 남았다 생각이 들어서 

급하게 코업을 준비 하지 않았다.

 

평범한 주말 

2월이 지나고 곧 3월이라는 생각에 퍼득 정신이 들었다. 

코업 신청이 4월 15일 까지 인데 

이제 며 칠이 남았나 날짜를 세어 보았다. 

D-57 

 

잔잔하게 흘려가던 일상에 

긴장감이 올라왔다. 

 

 

처음 프로젝트로 생각한 건

예전부터 만들어 보고 싶었던

한글 퀴즈앱을 만들어

봐야겠다고 생각했다. 

 

유튜브로 자바스크립트로 만드는 강의를 보고 난 후 

프로젝트를 하기엔

내 실력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일단 프로젝트 만들기는 접어두고

O'Reilly 서점에서 제공하는 자바스크립트 강의를 듣고서 

기본기를 다지기로 방향을 바꾸었다. 

 

O'Reilly 사이트는

내가 NAIT 학생 신분을 유지하는 동안 무료로 사용가능하다. 

 

Udemy 강의들은 언제 만들어졌는지

명확히 알수가 없는데 

여기 있는 강의들은 만든 날짜가 있어서

최근 강의들 위주로 찾을 수 있어 좋다. 

 

지금 듣고 있는 강의는 다음과 같다

 

 

 

학교 수업은 실제 프로젝트를 만들어 가면서

이론 설명이 부족했었는데 

이 강의를 들으며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하고,

듬성 듬성 놓친 부분을 보충하고 있다. 

 

문제는 이미 학교에서

자바스크립트 기초 과정을 들었기에 

진도가 쭉쭉 나갈 줄 알았지만

코드 따라치고,

Execution Context 같은 쌩판 처음 들어보는 개념들도 나오니 

진도가 생각보다 빨리 나가지 못하고 있다. 

Execution Context 개념도 이해하느라 한참 걸렸드아. 

 

오늘은 DOM selector에 대해 배웠다. 

기억에 남는 부분은 

여러 Node를 선택할 때 

querySelectAll()을 쓰지,

오래된 매소드인 getElementById(), getElementByClassName(), getElementByTagName() 등을

되도록 쓰지 말라고 했다. 

 

왜냐하면 querySelectAll()는 NodeList[]로 아이템들이 리턴 되는데 

getElementBy..매소드들은 HTMLCollection[]으로 아이템들이 리턴된다. 

 

이 차이는 

NodeList[]는 array method인 forEach()등이 바로 적용되는데 

HTMLCollection[]은 array method가 바로 적용되지 않아서 

Array.from()으로 array로 전환하고 나서야 forEach 같은 매소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번거로우니 그냥 querySelect()랑 querySelectAll()로 

원하는 노드들을 선택하라고 했다. 

이런 뼈대가 되는 설명 너무 좋다. 

 

영어는 오전에 스타벅스까지 걸어 가는 동안 

헤일리쌤의 AS를 듣고, 

돌아오는 길에는 Master your Emotions라는

오디오북을 유튜브로 검색해서 들으며 왔다. 

오랫만에 친구를 만나서

동네에 새로 생긴 카페를 가보았다. 

 

친구가 한국에서 스탑오버하는데

투어로 경복궁과 인사동을 간다고 했다. 

친구가 가게될 두 곳을 유튜브로 보다 보니

 

예전에 한국 살 때

내 추억 장소들이 새록새록 떠올랐다. 

 

오전에 공부 좀하고 

오후에 친구를 보니

알찬 하루를 보낸 것 같아 기분이 좋다. 

 

밤에 다시 책상에 앉았다. 

오늘까지 DOM을 다 끝내고 싶었지만 절반까지 밖에 못했다. 

조금 더 공부를 하다 자야할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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