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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은 노력의 또 다른 이름/요즘 뭐하니? & 캐나다 대학 일지

API 강의를 마치며

by CodeMia 2021. 10. 18.

찝찝한 마무리 

강의 들으며 만든 웹사이트를 헤로쿠 서버에 올리는 것까지 했는데

내가 해결할 수 없는 에러 발생으로 

결과물을 볼 수 없었다. 

 

개운하지 않은 마무리 

백엔드를 더 배우고 나서 다시 돌아와야겠다. 

 

자료의 바다에 빠져 허우적대는 절 구해주세요~

 

API 강의를 듣고 있었습니다.

이 번 강의는 이 전과는 다른 새로운 벽에 마주한 기분입니다. 

 

날씨 API를 연결해서 도시 이름을 입력하면 그 곳의 온도와 날씨가 나오게 하는 것을 해보았습니다. 

여기까지 재밌었습니다. 

 

그 다음 API는 Mailchimp이었습니다. 

고객이 회원가입을 하면 고객 이름, 이메일이 내 메일침에 바로 저장이 되고

내 메일을 고객 1000명에게 모두에게 한 번에 보낼 수 있다고 해서 

'신기한 게 다있네 편한 세상' 이라 생각하며 강의 공부를 시작하였지만 

 

강의 내용이 오래되어서 

지금의 메일침 홈페이지와 완전 모양이 달라 멘붕이 오기 시작했습니다.

 

강의에서는 CDN을 이용해서 mailchimp에 접속하지만 

여기서는 메일침 내용을 다운 받아서 코드를 작성하는 것부터 

쌩초보인 제게는 막막한 어둠 속으로 들어가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예문으로 든 코드도 처음보는 자바스크립트 명령어들이라 

구글링을 해보았지만 정확히 이해는 되지 않았습니다. 

 

async와 await( )?  catch( )?  => ? 

아직 화살표로 가는 것도 아직 안배웠는데 말이죠. 

 

문제는 이제 혼자서 찾아봐야하기에 메일침에서 설명하는 용어와 

API 설명들을 보기 시작하니 끝없는 자료 지옥에 들어온 기분이었습니다.

audience와 member가 뭐라고 설명하는데 id는 뭐고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새 용어에 

빨리 강의 진도 나가고 싶은 마음에 마음은 급하고 

무슨 말을 하는지 정확히 이해는 되지 않고 

스트레스로 뒷 목이 땡기고 눈에 열이 나고 퀭해지기 시작했다. 

눈이 따끔거린다. 

 

그러면서 그냥 공부를 멈추고 유튜브만 멍하니 보게되었다. 

머릿속은 어떻게 해결하지?

뭔말인지 모르겠어..

온통 뒤죽박죽이 되었다. 

 

그렇게 일주일을 썼다. 

다행히 강의 댓글에 방법을 찾은 사람들이 올려준 코드로 다행히 연결이 되었다. 

 

이제는 로컬서버에서 벗어나 실제 외부 서버에 만든 내용을 올리는 것을 해야한다. 

이 것또만 설명이 엄청 많다. 

그냥 시작조차 할 기운이 없어졌다. 

이거 언제 다 읽고 이해하냥.. 

 

 

"고민이 많다는 건, 아무 것도 하고 있지 않다는 의미이다."

어디선가 본 글귀가 나에게 확 와닿았다. 

그냥 일어나 뭐라도 좀 읽고 시도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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