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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은 노력의 또 다른 이름/요즘 뭐하니? & 캐나다 대학 일지

[캐나다 대학 일지] 11. 오픈 스터디 한 달 차

by CodeMia 2022. 12. 30.

11. 오픈 스터디 한 달 차

Assignment 점수가 나왔다

 

 

 

2022년 9월 30일

오픈 스터디 3 과목을 시작한지

한 달 차가 되었다. 

 

 

 

기초 웹 디자인 수업

 

기초 웹디자인 수업은

참 재밌게 듣고 있다. 

 

 

Lab이 2 번,

assignment가 1 번

제출하였다

 

 

Lab은 실수가 있어서

0.5점 감점이 되었다. 

 

 

 

assignment는

아직 마감일보다

먼저 제출해 놓은 상태이다.

 

 

 

행동 인지 수업

 

행동 인지 수업은

아직도 괴롭다 ㅎㅎ

 

 

 

미드를 짧막하게 보고 

미드에 나온 캐릭터의

Alderfer’s ERG 이론 중

어디에 적합한지 등을

토론하는 수업이다. 

 

 

 

많은 이론들,

사회과학 내용들이 나온다. 

 

 

 

 

이론 자체는 흥미롭지만, 

캐릭터의 행동을 이론 중

어느 부분에 맞는지

해석해 보는 부분이 괴롭다.

 

 

 

딱 이론에 맞게

행동하는 사람은

없기 때문이다. 

 

 

 

교수님이 수업 중 자신의 경험이나

생각을 말해보라고 한다.

 

 

 

그러면 자기들끼리 잡담 하던

채팅창이

조용해진다.

 

 

 

그럼 교수님이 본인의 경험담을 

그냥 말해버리거나 

 

 

 

어떤 학생이 쥐어짜내

채팅창에 글 올리면 

그 내용으로 대화를 이어나간다. 

 

 

 

 

나도 한마디씩 하고 싶을 때가 있다. 

하지만 아직은 힘들다. 

 

 

 

 

뭐라고 할지 내용도 떠오르지 않고,

영어로 조리있게 말하지도 못하는 상황. 

 

 

 

 

특히

그룹 디스커션으로

4명씩을 따로 채팅 방을 만들어

들어갔을 때는 

말을 안하면  안되는 상황이라 

어떻게든 말해보려고 하는데

결과는 침묵으로 끝난다.

 

 

 

 

현재까지는 채팅창에서

4 가지 패턴의

내 모습이 있다. 

 

 

 

 

첫 번째

예습을 안한 경우

그리고

강의도 도무지 이해를 못한 경우

 

 

 

교수님 설명에서 부터

무슨 말인지 몰라서

어리둥절 그룹 채팅방으로 들어간다.

 

 

 

 

누군가 먼저 hi 하면

같이 hi로 인사한 후

그 후로

무슨 말을 할까?

이 말을 영어로 어떻게 할까?

 

 

 

 

혼자서는

무지하게

머리 굴리고

사전 찾아 보고

바삐 움직이고 있지만

 

 

 

 

실제로 채팅으로

말 한마디 못한 후

마지막 인사

bye만하고

채팅룸을 나오는 경우

 

 

 

 

 

두 번째

예습을 안한 경우

하지만 

교수님 설명은 대충 알아 들은 경우

 

 

 

그룹 채팅룸에 입장해서

영어로 이말을 어떻게할까?

한 참 고민하다

한 마디 썼는데 

 

 

 

 

이미 대화 주제는 넘어가 있어서 

혼자 딴 소리하고 있게 되는 경우 

 

 

 

 

그럼 서로 잘 모르는 사이지만 

방구석에서 혼자서

너무 부끄러워지고

얼굴이 화끈거려서 

손에 땀차서

자판도 못쳐서 

조용히 있다가 

 

 

 

 

마지막 인사

bye 만하고 나온 경우

 

 

 

 

 

세 번째

예습을 해서

교수님말은 이해를 한 경우 

 

 

 

 

하지만 이 이론에 해당하는

실제 경험이나 예시를 찾을 수 없어

 

 

 

 

첫 인사만 하고

누군가 말하면

I agree with that 한마디 했다가 

 

 

 

누군가

바로 반박하면

아~ 내가 헛소리에 좋다고 했구나..

 

 

 

깨달은 후

그 뒤로 한마디 못하고 

 

 

 

끝날 때

인사만 하고

채팅방을 나오는 경우 

 

 

 

 

네 번째

이미 예습도 하고

어디서 토론이 이뤄질 줄 알아서 

거기에 맞는 내용까지

한 두가지 예시를

미리 적어놓는 경우

 

 

 

 

 

그룹 토론 채팅방이 열리면

인사한 후 냅다 

많은 양의 글을 그냥 투척한 후 

 

 

 

 

그 뒤

따라오는

다른 팀원들의 말에는

어버버 대다가

 

 

 

마지막 인사 하고

나오는 경우 

 

 

 

이 경우들이 

채팅으로

그룹 토의하는 

내 모습이다. 

 

 

 

 

언제쯤 반 친구들이

하는 말,

교수님이 하는 말

농담까지 

다 알아들을 수 

있을까?

 

 

 

그런 날이 올까?

 

 

 

이 과목은 수업 내용도 

알아듣기 어렵고,

토론도 어렵고,

과제도 버겁다.. 

 

 

 

 

 

 

첫 번째 제출한 과제가

채점이 이뤄져서

점수가 나왔다. 

 

 

 

학교 페이지에서

점수를 확인할 수 있다. 

 

 

 

 

 

두구 두구

 

 

 

 

 

오~~~ 예 

 

 

 

 

 

100점 !! 

 

 

 

 

MBTI 분석하는 과제는

100점을 받았다. 

 

 

 

 

정말 몇 년만에 

받아 보는 성적표에

 

 

 

 

다시 고등학생이 된 기분으로 

성적표를 보는데

 

 

 

 

학창 시절 받아보지 못한 

점수를 받았다.

 

 

 

이 과제는

너무 시간도 많이 잡아먹고

힘들어서 

이제 대충하려고 했는데 

 

 

 

 

다시 마음을 다잡았다. 

 

 

 

 

아니 내용은 그렇다쳐도

문법에서도 

점수가 안까여서 

 

 

 

기분이

너무 좋드아

ㅋㅋ 

 

 

 

 

이제 이 과목 2 번째

과제 제출일이

4일 남았다.

 

 

 

 

어제도 새벽 4시까지

자료조사 하다가 잤는데,

오늘도 늦게 잘 것같다 ㅠ

 

 

 

 

 

 

커뮤니케이션 수업

 

커뮤니케이션 수업은

이제 개인 프리젠테이션을

준비해야 한다. 

 

 

 

일단 무슨 내용을 할 지

간략한 내용은

제출한 상태이다.

 

 

 

잔소리가

아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프리젠테이션을 할까한다.

 

 

 

이 주제가 괜찮은지

교수님의 허락이 떨어져야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것같은데 

아직 아무런

대답을 받지 못했다. 

 

 

 

 

 

한 달 소감

시작하기 전에는

너무 긴장도 되고

내가 할 수 있을까 라는 

우려가 많이 들었다. 

 

 

 

지금까지는 괜찮다. 

 

 

 

요령도 생겼는데

제공하는 자료를

모두 보지 않고 

수업에 쓸 

핵심 자료만 보기 

 

 

 

그냥 요령 이라기 보다는

최소한 할 만큼만 하고 

 

 

 

나머지는 포기하자가 

되었다.

 

 

 

아쉬운 점은

아직 영어 점수를 따야하는데 

 

 

 

학교 수업 따라가고

숙제 하느라 

정작 영어 시험 준비는

하나도 못하고 있다는 것

 

 

 

 

듀오링고 시험 준비는

아직도 언제 시작하게

될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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