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날아가버린 오픈 스터디의 기회
2022년 8월 13일
내가 선택할 수 있는
NAIT의 입학 조건은
2 가지이다.
1. Math 20, English 20 + 공인 영어 점수
또는
2. 오픈 스터디 3과목 + 공인 영어 점수
일단 그럼 오픈 클래스 3과목을 들으면
입학이 된다고 하니
어차피 학교 입학하면 들어야하는
오픈 클래스 3과목을 듣기로 하였다.
하지만
내 맘대로 수업을 들을 수 있는 건
아니었다.
오픈클래스 수강 신청을
오픈하는 날
사이트에 접속해서
예약을 해야했다.
예약 전 날
밤 11시 30분 경
사이트가 공사중이라
그냥 아침에 예약하려고
잠을 잤다.
이 때는 몰랐다.
모든 학생들이
부릉부릉
수업 예약하려고
클릭 준비 중이었다는 것을..
아침 8시 반에 일어나서 사이트에 들어갔다.
왓
뜨
????
벌써 모든 오픈 스터디 수업들이
예약 마감 되어 버렸다.
대기 인원까지 다 차서
예약 자체가 되지 않았다 ㅠ
내가 원하면 수업은
항상 제공되는 줄 알았는데..
이렇게 수업 예약이
치열한지 몰랐다.
그 뒤로 혹시나 자리가 났나
수시로 수업 등록을 했다.
대기 인원 안으로
들어가기는 했지만
끝내 자리는 나지 않고 있다.
오픈 스터디 예약 할 때만 해도
학교를 가야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던 때라서
너무 느긋하게 생각했었다.
가을 학기는 수업이 온라인으로 제공되서
집에서 편하게 수업들을 수 있었는데..
너무 아쉽다..
고민하다가
한 학기 늦춰
1월 달에 새 학기가 시작되니
그 때 라도
오픈 스터디를 예약하기로 했다.
하지만..
지금
가을 학기와
겨울 학기
동시에 예약이 가능하다는
공지를 보았다.
사이트에 들어갔더니
정말
1월에 시작하는
겨울 학기도
예약이 가능하였다.
하지만 1월 달에는
학교에서 온라인 수업이
없는 것 같다..
오후 4시 정도만 되어도
어두워지는 이 곳에서
밤 운전이 걱정되었지만
이미 학교 가기로 마음 먹었으니
'그래도 해보자'
하는 마음으로
겨울 학기 수업
예약 버튼을 눌렀다.
또 하지만...
아~~~~~
안 돼 !!
겨울 학기 수업들도
다 차버린 상태.
벌써 다음 학기까지 다찼다고?
아니 왜 사람들이
최소 대기 1년이라고 그러는지
이제 조금씩 실감이 나네.
수업 듣는게 전쟁이구나..
설마 입학까지
정말 1년 씩 기다려야 하는 건가?
가을 학기는 이미 다 찬 상태
겨울 학기는 그래도 예약을 받는 것 같은데
그럼 어쩔 수 없이 플랜 B로 넘어가야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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